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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N] [피플앤이슈]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희 신임 총회장을 만나다
2026-10-19 14:34:5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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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교단 | 투데이N 인터뷰·피플앤이슈

[피플앤이슈]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희 신임 총회장을 만나다

"위기의 답은 신앙의 본질 회복"…창조질서·연금 대책·목회자 수급·영적 대각성 구상 밝혀

정희진 기자 | 2026.10.14 23:00


김종희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1회기 총회장 인터뷰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희 제111회기 총회장 (출처: 투데이N 영상 화면)

투데이N은 9월 교단별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 선출된 총회장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다. 이번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김종희 신임 총회장을 만나 이번 회기 비전과 교단이 당면한 과제, 한국교회를 향한 당부를 들었다.

◆ "프로그램보다 신앙의 본질 회복이 먼저"

김 총회장은 먼저 제111회기 총회장으로 세워진 데 대해 하나님과 총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금의 한국교회가 신뢰와 생존이라는 이중의 위기 앞에 서 있다고 진단하면서, 그 해법은 프로그램이나 전략보다 앞서 신앙의 본질을 되찾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말씀과 기도로 영적 힘을 회복하고 예배의 감격을 되찾는 것을 이번 회기의 가장 큰 비전으로 꼽았다.

◆ 정의·평화·생명의 정체성, 창조질서 회복으로

김 총회장은 기장을 시대의 아픔 곁에서 걸어온 교단으로 소개하며, 정의·평화·생명을 모토로 시대에 소망을 나누는 것이 교단의 정체성이라고 설명했다. 제111회 총회 주제인 '살아계신 하나님,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에도 이러한 현실 인식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후 재난이 이웃의 삶터와 농어촌 교회 현장을 덮치고 있으며, 가장 약한 이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크게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창조질서의 파괴를 생명의 위기이자 정의의 문제로 보고, 교회 현장을 보다 소망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이 주제를 붙들고 있다고 말했다.

◆ 서대문 부지 개발로 연금·선교기금 확충, 목회자 장학 운동도

당면 과제로는 연금 고갈 문제를 들었다. 가입자는 줄고 수급자는 늘어나는 구조 탓에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김 총회장은 서대문 부지를 조속히 개발해 그 수익으로 연금 기금을 확충하고, 이를 선교 기금으로도 활용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대체 부지 마련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목회자 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회와 목회자 수가 줄고 신학의 길을 택하는 젊은이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교단 차원에서 목회자 전액 장학 운동본부가 꾸려지는 등 신학생들의 학업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장치가 마련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 12년 만의 부총회장 경선, "민주적 전통의 증거"…28개 노회 영적 대각성 집회

김 총회장은 기장을 서로 다른 목소리가 살아 있는 교단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총회에서 12년 만에 부총회장 경선이 치러진 데 대해서도 분열의 징표가 아니라 민주적 전통이 살아 있다는 증거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28개 노회에서 동시다발로 영적 대각성 집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신앙 안에서 하나 되어 교단이 지향하는 생명 선교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면 시대를 살려내는 교단으로 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 한국교회를 향한 세 가지 당부

끝으로 김 총회장은 지금의 위기를 본질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며, 기장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를 향해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본질로 돌아가자. 말씀과 기도, 예배의 감격을 회복할 때 교회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둘째, 서로 연대하자. 교단과 정책은 달라도 말씀을 중심으로 큰 교회와 작은 교회, 여러 교단이 하나 될 때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아픈 이웃과 함께하자. 각자도생의 시대일수록 연대해 서로의 아픔을 보듬을 때 더 큰 힘과 성령의 도우심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터뷰 영상 보기

[피플앤이슈] 한국기독교장로회 김종희 신임 총회장을 만나다

출처: 투데이N (2026.10.14) · 정희진 기자

원문: https://www.todayn.net/news/articleView.html?idxno=430935

자료출처 한신대학교 유튜브 / 영상취재 전승민, 김효근 / 영상편집 서혜원

※ 본 게시물은 원문 인터뷰를 요약·재구성한 것입니다. 전체 내용은 원문 링크와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투데이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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