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일 (목) - 하늘씨앗향기_함께 머무는 자리!(김옥성 목사)
2026-09-30 22:01:51
묵상 관리자
조회수 33
하늘씨앗향기 시편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함께 머무는 자리!
밝았습니다.
숨
오늘도 숨이 쉬어집니다.
들숨
날숨
오늘도 일어나는 일을 통해 사랑과 감사를 배우겠습니다
울어 보지 않은 가슴은 없습니다.
겉으로는 웃었지만
홀로 눈물을 삼킨 밤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아픈 마음을 다 알 수는 없어도
서둘러 답을 주지 않고
곁에 머물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살아가도록 지으시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기쁨을 나누고
무거운 짐을 함께 지며
사랑 안에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때로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마음이 어긋납니다.
말 한마디가 오래 남고
서운함 때문에 먼저 손 내밀기가 두렵습니다.
그럴 때 잠시 멈추어 숨을 쉽니다.
들숨에, “하나님, 제 마음을 살펴주소서.”
날숨에, “다시 사랑할 용기를 주소서.”
관계를 회복하는 일은
모든 일을 없었던 것처럼 덮는 일이 아닙니다.
아픔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서로의 말을 듣고,
다시 함께 살아갈 길을 찾는 일입니다.
오늘 한 사람의 이름을 마음에 떠올려 봅니다.
안부를 묻고 싶은 사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 사람,
아직은 어렵지만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편히 머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 사이에 사랑의 길을 내어 주소서.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오늘 다시 배우게 하소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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