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0일 (수) 십자가 묵상 -하나님께 드리는 십자가(김홍한목사)
2026-09-29 23:29:29
묵상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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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드리는 십자가
산다는 건 누군가를 밟고 또한 누군가에게 밟히고, 그렇게 사는 것.
산다는 것이 그대로 살상이고 폭력이다.
내가 먹은 모든 것들이 생명이다.
내가 먹은 밥알이 생명이고 고기 한 점이 생명이며
멸치 한 마리, 김치 한 조각이 그대로 생명이 아니던가?
내가 소비한 모든 것들도 생명이다.
내가 죽는 날이 살상과 폭력을 멈추는 날.
그 날, 내 남은 몸을 땅에 묻어 땅속 벌레들에게 양식으로 줄까
아니면 불에 태워 하나님께 번제로 드릴까.
-<십자가 묵상 2> 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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