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5(월) - 향린 묵상-'갈등 지능'_한문덕 목사
2025-08-25 21:26:16
이종덕
조회수 151
지능적 갈등 행동의 6가지 기준
01. 갈등에 처하면 마음 챙김을 실천한다.
갈등 상황에서 자신의 굴복하기 쉬운 경향, 함정, 감정적 쟁점을 충분히 알아차린다. 그 같은 자기 인식 위에 이상적으로는 그 사항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거나 회피하거나 탐색할 수 있다.
02. 갈등에 처하면 전략적으로 행동한다.
그 상황에서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감각적으로 명확하게 안다. 그때 실행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에 관해서도 정확한 감각을 가지고 미리 대비한다.
03. 갈등을 정서적으로 인지한다.
단순한 이성적 계산에 의지하지 않는다. 갈등 관계를 둘러싼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의 비율을 제대로 이해한다.
04. 갈등 상황에서 적응력을 발휘한다.
사회적, 정치적으로 변화하는 삶의 현실과 요구에 적응하고 반응한다. 그 상황이 요구하는 바에 맞는 특정한 행동들을 한다.
05. 갈등은 일시적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의 필요, 결과, 관계뿐만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필요와 관계를 바탕으로 갈등을 판단한다. 갈등을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일시적으로 생겨나는 부딪힘과 흔들임으로 이해한다.
06. 갈등 상황에서 규범적으로 행동한다.
개인적·직업적 갈등 상황에서 규범적으로 행동하면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하지만 이는 갈등이 법적·도덕적·합법적 행동 범위 내에 있다고 가정했을 때다. 그렇지 않다면 규칙을 어기고 적응해서 행동하기를 거부하며 권력에 맞서야 할 수도 있다.
피터 T. 콜먼, 로버트 퍼거슨 지음/김미양 옮김,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마리북스, 2024. 03. 25.), 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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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없는 세상은 불가능하기에, 평소에
갈등의 종류와 상황을 잘 파악하여 그에 알맞은 방식으로 대응하는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이것을 ‘갈등 지능’이라고 부르는 저자는 현명한 갈등 대처 기준의 첫 번째로 마음챙김을 말하고 있다.
즉, 갈등 상황에서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먼저 돌아보고 돌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종교 전통의 모든 기도와 명상, 호흡 등은 바로 이것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갈등은 갈등 당사자 사이의 권력 관계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흐를 수 있다.
이것을 알고 대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온정적 책임의 갈등 상황에서는 실용적 자비를, 협력적 의존의 갈등 상황에서는 지지 구축을, 명령과 통제의 갈등 상황에서는 건설적 지배를, 불행한 용인의 갈등 상황에서는 전략적 회유와 순응을, 독립적인 갈등 상황에서는 선택적 자율성을, 파트너십의 갈등 상황에서는 협력을, 영역 다툼의 갈등 상황에서는 경쟁을 선택하는 것이다.
어떤 방식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미리미리 준비할 때 적절한 방식을 택하여 갈등으로 인한 상처와 분열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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