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총회 등록 소식

우리 일행은 인천공항을 떠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칼스루에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6시, 밤을 꼬박 새운셈입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 날 아침 식사 후, 우리는 총회장님과 부총회장님을 비롯한 선배 목사님들을 모시고 총회 장소인 Kongress Zentrum으로 가서 등록을 마쳤습니다. 

총무님과 김서영 목사님은 총대로, 박성국 목사님은 어드바이저로, 우리는 방문단으로 등록, 이름표와 표찰, 총회 준비 서류와 자료집을 모두 받았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대표들과 인사하고, 실로 세계교회협의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 가운데 많이 걸은 우리는 잠시 휴식을 하고 9월 5일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열리는 성 스데반 성당을 방문, 장소 답사와 행사 준비를 위한 사전 점검을 하였습니다.

보람된 첫날 일정이었으며 선배 목사님들과 함께 한 우리 기장의 5명의 청년 인턴과 2명의 WCC 스튜어드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참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서울남노회와 WCC동행 모임까지 모두 우리 기장에서는 60여명의 방문단이 이번  WCC총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이곳 WCC 제11차 칼스루에 총회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WCC총회 참가단 청년 대표 이정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