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을 맺은 이로서 살아가리라!’
1. 예레미야 31:31 (구약 1102쪽).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2. 사도행전 2:39 (신약 190쪽).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새 언약은 무엇이며 왜 필요한 것인가? 예전의 언약이 깨졌기 때문이다(32절). 그것으로 끝날 수 없다. 대신에 질적으로 새로운 언약이 체결되어야 한다. 그것은 형식적인 것 즉 깨진 언약의 돌판을 매개로 지켜질 수 없는 것이다(cf. 출 32:19). 그것을 넘어서서 마음에 새겨져야 비로소 언약으로서의 참 가치를 가지게 된다. 혼인신고서가 아니라 사랑이 두 사람을 진짜 부부로 만들 듯이 말이다.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사이는 마음과 마음으로 즉 진심으로 맺어져야 한다(33절). 하나님의 법[뜻]이 마음에 있어야 하나님의 백성이고 그래야 비로소 계명에 따른 삶을 살게 된다(cf. 사 51:7). 마음이 없는 형식적인 계명의 준수는 무의미하고 진짜로 계명을 지키는 것도 아니다. 또 가능하지도 않다.
베드로의 설교는 죄사함 즉 구원에 관한 내용이다. 그것은 성령의 선물을 또는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는 것과 같은 말인데 이는 회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것을 통해서 시작되고 이루어진다. 기도는 사실 성령을 구하는 행위다(눅 11:13). 여기에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분이 없다. 어느 특정 지역에 국한 되는 것도 아니다. 나사렛 예수를 통해서 이루어진 것은 경계를 무너뜨리고 복음을 모두에게 유효한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cf. 엡 2:13-16).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는 것은 믿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갈 3:7-14).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21절)는 인종과 지역의 한계를 넘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복음은 누구에게나 열린 초청장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주님의 뜻을 새기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생각의 방향을 정하고 그것이 우리 행동의 동기가 됩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주님을 만나고 정성을 다하여 주님을 섬기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주의 영이 주관하시어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얻은 참 구원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도록 도우시옵소서. 우리가 회개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그의 사람이 되어 살아갈 때 우리에게 약속된 것들을 충분히 누리며 구원 받은 이에게 합당한 이로 살게 붙들어 주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232장 (유월절 때가 이르러); 248장 (언약의 주 하나님); 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183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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