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대한본영 신임 사령관 취임예배 축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 종 성

한국교회의 복음과 한국사회의 복지에 일찍부터 앞장 선 구세군대한본영의 23대 사령관으로 취임하시게 되는 박만희 사령관의 취임예배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구세군대한본영은 지난 95년 동안 하나님의 귀한 사역을 맡아 일하였습니다. 특별히 사회적 약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과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다한 귀한 교단입니다.

사랑처럼 아름다운 것이 없으며, 봉사보다 더 빛나는 일이 없고, 섬김의 삶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는데, 이러한 일을 감당해 온 구세군대한본영은 하나님 보시기에 그리고 사람들의 관점에서도 아름답고 빛나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작은 씨앗입니다. 생명의 작은 씨앗이 구세군대한본영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온 세상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소명감을 가지고 더 많은 곳, 더 많은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3대 사령관으로 취임하시게 되는 박만희 사령관의 새로운 출발위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국사회 뿐만아니라 온 세상에 주님의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선교의 장에서 하나님의 동역자로 뜨겁게 만나기를 바라며 축사의 말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