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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단' 해외 확산 심각…신천지·하나님의교회 피해 증언 잇따라
북미·유럽·남미로 확산… 위장 단체 활동도
강제 결혼·무급 노동 등 인권 침해 사례 속출
양예은 기자 | 데일리굿뉴스 | 2026-05-06
▲ KWMA와 바이블백신센터가 개최한 'K-이단의 해외 인권 침해 실태 공개' 기자회견. ⓒ데일리굿뉴스
한국에서 시작된 이단들이 국경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며 심각한 인권 침해를 낳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바이블백신센터는 6일 서울 동작구 KWMA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 등 이른바 'K-이단'의 해외 확산 실태와 포교 전략을 공개했다.
강대흥 KWMA 사무총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이 높은 해외 거주민들이 '한국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이단을 경계 없이 받아들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단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국내외 교회에 동시에 공유돼야 한다"고 말했다.
▲ 강대흥 KWMA 사무총장이 기자회견 개최 취지를 말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K-이단'의 확산 현황이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하나님의교회 최고위 지도자 출신인 미치 C 목사는 "하나님의교회는 약 40년 만에 400만 명 규모로 급속히 성장했다"며 "미국 50개 주 전역에 퍼져있고, 일부 지역에는 10~30개 거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언에 따르면, 하나님의교회는 '위러브유 재단', 'ASEZ' 등 위장 단체를 앞세워 국제사회와 정치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각종 국제기구와 행사 참여를 통해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신천지 역시 해외에서 조직적인 포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정체를 숨긴 채 접근하는 '모략 포교'를 통해 장기간 관계를 형성한 뒤 단체로 끌어들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캐나다와 남미 지역에서는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브라질·칠레·콜롬비아 등지로 빠르게 세력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의 신천지 연구가 사이먼 가레트 목사는 "SNS와 각종 모임을 통해 접근한 뒤 1~2년에 걸쳐 신뢰를 쌓고 조직으로 유입시키는 장기 전략이 특징"이라며 "정신건강 세미나, 스포츠,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접점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K-이단'의 확산과 피해 실태에 관한 공동성명서 및 촉구문을 발표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날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K-이단'의 확산은 단순한 종교 문제가 아니라 조직적 기만과 심리적 통제를 통해 개인과 가정, 공동체를 파괴하는 인권 문제"라고 규정했다.
이어 "한국 발원 이단들이 북미·유럽·남미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며 수천 명의 피해가 확인됐다"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 ▲해외 확산 실태에 대한 공식 조사 ▲피해자 지원 체계 구축 ▲국제 공조 체계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국제사회와 언론을 향해서도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정책과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출처 :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2026년 5월 6일
원문 : https://www.good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459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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