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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의 기도
2024-11-22 17:55:37
관리자
조회수   403
2024년 12월의 기도 _ 정대성 목사(전남서노회 서기, 만흥교회 담임)

12월 1일 대림절 첫째 주일

  

사랑의 하나님.

때를 따라 햇빛과 비로 땅의 식물들이 자라게 하시고,

일용할 양식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수많은 은혜와 헤아릴 수 있는 지혜를 주시니,

늘 감사함으로,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립니다.

 

자비로우신 주님,

부름받은 자녀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우리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망각하고 근심과 걱정으로 살며,

교만하여 이웃을 정죄하고, 미워하고, 다투고,

사랑하지 못한 모든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기를 비워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예수님을 닮은 섬기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있어야 할 모든 것들을 아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인생을 맡기고,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추수가 끝나고 비어있는 들판에 쉼을 허락하시어,

회복과 새 생명을 소망하게 하시는

하늘의 지혜를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삶에 찾아오는 공허와 허탄한 시간에 낙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부활 생명을 품은 고귀한 시간을 고백하고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

새 생명을 준비하는 쉼과 회복으로, 감사와 믿음으로 감당케 하옵소서.

 

자기를 비워 사람의 모양으로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8일 대림절 둘째 주일, 성서주일·인권주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님.

주의 충만하신 은혜와 진리로 이 땅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생명의 빛이신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오니,

미움과 다툼이 가득하고, 죄와 사망으로 그늘진 이 땅에 오시어,

드리운 어두움이 물러가게 하시고,

감춰진 진실들이 밝히 드러나게 하옵소서.

 

만물을 창조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혼과 영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시어

더럽고 부정한 것들은 제거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부족한 내 뜻과 내 의지대로, 세상의 지혜를 고집하며,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해야 할 이웃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교만에서 돌이키고,

하나님이 깨끗하다 하신 것을 속되다 하는 어리석음에서 떠나게 하소서.

 

차별이 없으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으로,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 안에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진리로 말미암는 참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빛 되신 말씀으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15일 대림절 셋째 주일


마라나타,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평화의 주여, 고난당하는 이 땅에 오시옵소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이 세상을 망가뜨리고 있는,

우리의 욕심과 어리석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끊이지 않는 전쟁에 힘없고 연약한 자들과

우리의 욕심을 채우려고 파괴한 피조물들이 탄식하고 있습니다.

피조물의 탄식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사람도 고통받고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은 끊임없는 갈등과 전쟁의 위협으로

불안하고 국민도 탄식하며 아파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성령이여, 우리를 헛된 욕심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평화의 사도로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늘 깨어 기도하게 하시며,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께서 베푸신 용서와 사랑에 감사하며,

반복되는 복수의 사슬을 끊고, 위로부터 난 지혜를 따라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게 하옵소서.

나라와 나라가, 민족과 민족이, 사람과 사람이,

전쟁 준비를 그치고, 평화를 이루게 하옵소서.

 

모든 심판은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온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며 기도하게 하시고,

원수도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 삶에서 얽히고 매인 모든 것들이 풀어지게 하옵소서.

내가 먼저 이 땅에서 풀어, 하늘에서 풀어주시는 평화를 누리게 하옵소서.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찬양받으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22일 대림절 넷째 주일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하늘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은혜의 주님,

우리와 함께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하늘의 보좌를 떠나, 우리와 같이 작고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셔서,

구유에 누이시고, 생명의 떡이 되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영원하신 생명으로 연약한 인생들을 품어 주시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땅의 삶이 복되게 하옵소서.

오늘, 이미 우리에게 충만한 하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우리의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겸손과 섬김으로 자기를 내어주신 주님을 본받아,

섬김과 순종으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이 땅의 재물을 우상으로 삼고, 나만을 채우려는 욕심에서 돌이켜,

주님이 주신 생명을 나눔으로 더욱 풍성히 누리게 하옵소서.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 강도 만난 자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 위로하고 돌보게 하시고,

하늘의 보화를 쌓는 믿음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임마누엘,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2월 29일 성탄절 첫째 주일, 송년주일

 

선한 목자 하나님.

올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이때까지,

우리 앞서가시며, 지팡이와 막대기를 지켜주시고,

푸른 초장 맑은 시냇가로 인도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보내는 이때, 지나간 삶의 열매들을 헤아려 보며,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제멋대로 갔다가 낭떠러지에서 두려움과 불평을 하지는 않았는지,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지고 힘겨워하지는 않았는지,

시기와 다툼으로 혼란과 악한 일의 열매는 없었는지,

모든 시간과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 내어놓고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고 하늘의 평화를 내려 주옵소서.

부족하고 아쉽고 서운했던 관계들은 용서하며

온전히 화해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미처 우리가 다 헤아리지 못한 그 때에도,

우리의 지혜로는 다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로,

변함없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돌보아 주신 하나님을 고백하며,

남은 때를 깨어 기도하며, 새롭게 하실 시간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으로 자기를 깨끗이 하여,

주인이 온갖 좋은 일에 요긴하게 사용하는,

귀하고 성별된 그릇으로 준비 되게 하옵소서.

 

처음이요 나중이 되시며 영원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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