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목사

커뮤니티   >   목회자칼럼및활동   >   목회자   >   이선규목사
빛이있으라
2025-06-16 13:59:59
이선규
조회수   97

무너지는 한국교회의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

1. 과거의 교회

지하철 1호선 인천역 부근에 가면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이 있습니다그곳에가 이곳에 아펜젤러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제물포역에 발을 내디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기념탑에 새겨진 내력이나 1908년에 펴낸 조선의 부름이란 책에 기록되어 있듯이 지금 내 눈에 새로운 조선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장차 이 나라 방방곳곳에 사랑화목 협동의 기독교 정신으로 가르치는 학교들이 보이고 도시와 마을마다 자비량으로 운영되는 기독교 병원들이 보인다.

이 나라 모든 곳곳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긍휼을 베푸는 기관들이 세워져 고통당하는 자들을 섬기고 가난과 무속에 사로잡힌 자들에게 빛과 기쁨을 주는 모습이 보인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대로 한국교회는 그동안 짧은 역사 속에서 영광과 수치를 이어왔으며한국의 수많은 교회당의 터전에는 순교와 봉사에서 영광의 꽃을 피웠고 배신과 분열에서 수치를 남겨 놓은 것도 사실이며 이들이 남겨놓은 보인다고 한대로 지금 한국교회는 이들이 보이는 것들을 보고 있습니다. .

이제 우리는 베드로의 신앙고백과 그의 삶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십니다.” 라는 신앙고백으로 내가 이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영광을 얻었으나 주의 뜻을 거스려 말할 때 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라는 책망을 듣게 되었던 것입니다.

선교초기의 한국 교회는 자급과 자립의 전도방법으로 국민으로 부터 나라의 독립과 신앙인으로 또는 생활인으로서 신뢰를 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신뢰를 기반에서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기독교 선교 직후에는 일제의 침략으로 부터

고통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독립 운동가를 양성했으며 미신타파와 문명퇴치를 통해 사회의식 개혁을 주도해 왔습니다오늘 한국사회의 발전에는 초기 한국교회의 역할이 그만큼 컸다는 사실을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눈물과 기도와 말씀을 실행함으로 선교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한국 교회는 발전하였고 특히 민족의 희망이었으며 부흥의 꽃을 찬란하게 피울 수 있었던것입니다.

 

2, 오늘의 교회

이렇게 해서 한국교회는 신뢰 속에서 성장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한국교회를 진단 할 때 다음과 같은 담론을 내 놓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한국교회는 희망은 있다는 말로 끝맺음을 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이제는 이런 희망의 메시지를 듣기가 어려운 형편입니다이러한 현상은 한국교회에서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가 없는 유럽의 풍경은 상상하기조차 어렵고 500년이 안된 교회는 오래 되었다고 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이런 전통에 넘치는 교회들이 수십 수백 개가 들어서있어 유럽의 교회들이 고풍 스럽게 만들었습니다하지만 오늘날의 교회들은 점차 해결하기 어려운 무거운 짐이 되어가고 있다는 가슴 아픈 현실이 되어 가 고 있습니다유럽에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은 신자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도 한가롭게 다른 나라의 사정을 걱정할 처지가 아닙니다지난 10년간 한국교회의 교세가 심각하게 감소되고 있다는 것입니다물론 출산율 저조에 따른 자연적 감소의 원인도 있고 코로나19의 영향이 신뢰를 부축인 측면도 있습니다.

지난 2년 사이에 장로교 합동측의 교인이 26만이 감소했고 통합측도 14만 명이 감소하는 듯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과거에는 한국교회를 비난하고 흉을 보는 사람들이 교회밖에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 안에서 비난하는 세력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목소리의 대부분은 교회를 사랑해서 매질하겠다는 사람들이다.

무너지는 교회의 책임이 너에게 있고 나는 아니라는 교만입니다.

내가 하라는 대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고 너 때문에 교회가 망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목소리는 들어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예전에는 한국 교회 성직자로서의 예의를 갖추었고 교회 직분 자들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이것은 교회가 사회에서 도덕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세상 사람들이 목사를 대할 때 성직자로 예의를 갖추었고 교회의 장로나 직분 자들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 사람들” 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성직자로서의 목자상이 퇴색하였고 교인들끼리도 서로 말을 의심하고 불신합니다이러한 상황에서 윤리와 도덕은 의미조차 퇴색되어 가고 있으며 기독교는 사회의 조롱거리로 전락 되어가는 상황입니다전에는 신앙적으로 죄를 지으면 책벌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교회가 ㅇㅇ개를 책벌 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ㅇㅇ교회에서 책벌 받으면 오히려 다른 교회가면 대 환영을 받습니다목사와 장로는 면제 부를 받습니다그리고 아무도 그것을 지적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정화능력을 상실하다보니 교회의 신뢰가 이방 종교만도 못하게 추락하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자업자득이 아닌가하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죽은 믿음은 교회의 수치입니다.

또한 공동체 의식이 결려 되었다는 것입니다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한 거룩한 공회와라고 고백한대로 하나의 교회 안에서 서로 넘나들 수 없는 길을 걷는 것이 교회의 수치입니다.

아람의 대군이 호시탐탐 이스라엘을 노리고 있는데 그 적군으로 부터 뇌물을 받은 게하시와 같이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예수 그리스도를 세속화시키고 몇 푼의 재물과 명예와 권력욕에 기우러져

있는 것도 신뢰 추락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교회의 여러 상황들이 겹쳐지고 있는 가운데 안티기독교 세력들이 호시탐탐 공격의 빌미만 찾고 있는데도

교회 지도자 들은 적전 분열만 야기 시키고 있습니다. .

 

3. 미래로 나아가자

한국 교회는 1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이제 우리현실을 올바로 직시하고 선교하는 교회로 나아가야하고 기독교의 본질에 충실 할 뿐만 아니라교회 체질을 바꾸어 가야합니다.

분열의 상처를 씻어내고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교회상이 요구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역사하는 교회이므로 인간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예수 안에는 절망적인 미래는 없습니다예수 안에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우리는 신을 믿습니다 in God we trust)미국의 돈에는 어디에나 이 문구가 새겨져있습니다신을 통해 통합과평화를 추구한 미국은 그 어느 사회보다 자발적 봉사와 기부가 생활화 되어있으며 타인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잊지 않고 존경을 표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사실이 이 지구 저편에서 죽기까지 하면서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순종하며 나라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방향이 바뀐 듯합니다미국의 이익에 따라 내려지는 지금 우리는 신을 믿습니다는 이제 우리는 머니()을 믿습니다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미국은 이제 크고 강대한 나라가 힘과 강함이 우선인 나라로 가고 있는 듯합니다그와 함께 위대하고 특별하게 만들었던 가치들도 그와 함께 빠르게 사라져가는 듯합니다이제 한국의 교회의 자세는 어떠해야합니까그래도 우리는 머니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라 교회를 새롭게 갱신하고 화평케 하는 진리를 수호하고 예수그리스도가 희망인 나라로 만들어 가는 우리 한기원과 목사님들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교회 신뢰의 추락은 포도나무가 포도나무에서 떨어져나간 것으로 비유될 수 있습니다 나무에서 떨어져 나간 것은 나무 가지가 근원에서 이탈하였기 때문에 그 자체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한국교회는 등치만 큰 교회가 아니라 이제 본질적인 복음에서 이탈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한국 교회는 지난날의 수치를 청산하고 영광을 되찾는 교회가 되기 위해 새롭게 전진 할 수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그래도 한국 교회는 희망입니다.

교회에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교회의 터전인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민족의 희망입니다.

한기원이 민족의 희망이 되는 길로

나아가십시다.

주고 받은 메일2전체보기

도움말

읽은 메일

보낸 사람누가선교회

[받은메일함]메일 제목RE: 신뢰회복의 길첨부 파일 있음새 창으로 메일 보기

03.21 10:20

읽은 메일

보낸 사람이선규

[보낸메일함]메일 제목신뢰회복의 길새 창으로 메일 보기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391 빛이있으라 이선규 2025-06-16 97
390 한국교회신뢰회복이 시급하다 이선규 2025-03-19 212
389 예수를 믿는다는 것 이선규 2024-08-29 166
388 그 옹달 샘에가고 싶다 이선규 2023-04-26 418
387 한국에는 무속인이 늘어만 간다는데 이선규 2022-08-12 521
386 교회의사회 참 여 이선규 2022-08-12 447
385 광명의 집을 다녀와서 이선규 2022-01-28 641
384 왜 무속이 성행 하나 이선규 2021-10-15 676
383 한국에는 무속인이 늘어만 간다는데 이선규 2021-10-12 774
382 언론 중재법의 기독교의 입장 이선규 2021-09-28 576
381 정치의 종교화를 우려 한다 이선규 2021-08-21 794
380 어찌 평화를 싫어 하는자가 되었나? 이선규 2021-07-05 760
379 평화를 싫어하는 자 이선규 2021-07-05 761
378 일어나라 한국 교회여! 이선규 2021-06-23 759
377 최 우선 해야 할 어린 이 보호 이선규 2021-04-27 759
1 2 3 4 5 6 7 8 9 10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