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의 기도 _ 김성준 목사(전북노회 서기 / 전주예벗교회 담임)
5월 3일 부활절 다섯째주일 / 교회교육주일 / 어린이 · 청소년주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부활의 소망을 품고 5월 가정의 달 첫 주일에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특별히 교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주님 앞에 세웁니다.
이들이 미디어의 자극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주의 말씀을 듣는 귀를 잃지 않게 하시고,
비교와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굳게 설 수 있게 하옵소서.
교회학교를 섬기는 모든 교사와 사역자들을 붙들어 주옵소서.
보람보다 지침이 많고 감사보다 외로움이 클 수 있는 그 자리를,
주님께서 친히 위로하시고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가르친다는 것이 지식만 전달하는 일이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보여주는 일임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자녀를 신앙 안에서 키우는 것이 버겁게 느껴지는 부모들에게도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끈기를 허락하옵소서.
가정과 교회가 연합하여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성품과 사랑을 가르쳐 주는 좋은 터전이 되게 하옵소서.
5월 한 달 동안에도, 가정이 화목하고 교회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여
자녀들이 기쁨 가운데 성장하게 하실 줄 믿사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 10일 부활절 여섯째주일 / 어버이주일
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사랑하는 부모님을 섬길 수 있는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처음 경험했던 그 따뜻한 품과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을 닮았다는 사실을 이제야 조금씩 깨닫습니다.
살아계신 부모님을 곁에 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혹시, 바쁜 일상 속에 미루어온 발걸음이 있다면
이번 주에는 그 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또한, 이미 부모님을 하늘로 보낸 이들의 그리움과 슬픔도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부활의 주님,
삶의 이별은 영원한 작별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사랑을 표현하는 시기를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요양원과 병원에 계신 어르신들을 주님이 붙들어주시고,
교회가 그분들 곁을 지키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세대 간의 갈등과 단절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서,
우리의 가정이 이해와 용서로 회복되게 하시고,
믿음의 유산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여 천국과 같은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 17일 부활절 일곱째주일 / 5.18민주화운동기념주일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이 시간 5.18의 아픔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나옵니다.
그날의 고통과 희생을 잊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기억이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책임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생명을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가 이 역사를 외면하지 않게 하시고,
진실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하옵소서.
편리함과 무관심 속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정의를 세우는 일에 작은 책임이라도 감당하게 하옵소서.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는 이 시대 속에서 교회가 침묵하지 않게 하시고,
진리를 말하되 사랑으로 보여주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권력과 이익 앞에서 생명과 공의를 선택하게 하시고,
서로를 적대시하기보다 이해하려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 24일 성령강림주일 / 도시 · 농어촌선교주일
오소서, 성령 하나님.
오순절 다락방에 임하셨던 그 바람과 불로
오늘 이 예배의 자리에도 임하여 주옵소서.
익숙함에 길들여진 신앙, 형식만 남은 예배를
성령의 바람으로 다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지만 서로를 알지 못하는 도시에서
교회가 진정한 공동체의 씨앗이 되게 하옵소서.
경쟁과 소비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생명의 복음으로 말을 건네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인구가 줄어들고 젊은이들이 떠나간 농어촌 마을,
그 작아짐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주님께서 친히 붙들어 주옵소서.
작다는 것이 실패가 아니며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선교임을 알게 하옵소서.
도시와 농어촌의 교회가 서로에게서 배우는 관계가 되게 하시고,
논밭과 바다와 삶의 현장 한복판에서
복음이 살아 숨 쉬게 하옵소서.
오소서, 성령님. 교회와 이 나라를 새롭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5월 31일 성령강림후 첫째주일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
복된 오월 한 달을 사랑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예배당 안에서의 누린 감격이
한 주간의 삶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성령의 열매가 가정과 이웃과의 관계에서 맺히게 하시고,
그리스도인 됨이 삶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교권과 이익을 앞세우고, 다름을 틀림으로 정죄했던
오늘날 교회의 모습을 회개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주님의 것이기에 변화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모든 교회가
개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더욱 연합하고 협력하게 하옵소서.
이 나라의 갈등과 분열 앞에서 교회가 화해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이 개인의 안위를 넘어
이웃을 향한 책임 있는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매일 성령 안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기를 다짐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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