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선교의 새로운 길 토론회 참석

2025년 8월 21일(목)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선교의 새로운 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평화통일위원회와 평화공동체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분단과 냉전체제, 신냉전 및 다극화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교단 평화통일 선교사업의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훈삼 총무는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이 소중한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장기화된 남북 단절 상황의 안타까움을 언급하는 한편,

새로운 정부 출범에 따른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피력했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 초청한 김동엽 교수는

남북관계 실무 협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복잡하고 어두운 정세 속에서도

현장적 통찰을 바탕으로 평화의 길을 제시해 주실 분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이훈삼 총무는 “오늘의 논의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와 빛을 찾는 여정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 8월 11일 창립된 

‘화해와평화의교회’에 대한 기대와 연대의 목소리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교단의 평화통일선교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협력을 부탁드립니다.